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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봄, 여름SEE 2017. 12. 3. 22:43
컴퓨터 사진 정리 중 2017년 겨울-봄-여름의 기억을 되살리는 일부 공유고려대학교 앞. 올초에 찍음. 최근에도 근처를 지나감. -_-DDP. 이번 11월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한 어느 외국 학자가 이곳에 가고 싶어 했음...지난 겨울 방학 내내 연구실에 있지 못했던 이유. 기다린 보람은 충분...올 초 학관 가는길훈데르트 바서 전시회올해 학과 학생회에서 축제 기간에 판매했던 핫도그세종문화회관 미술관 바로 앞. 매우 매우 더웠던 여름날이었음.사실 이 사진은 2016년 모 대학가의 식당 앞에서 찍은 것.조교와 교수와의 차이가 15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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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의 의의SEE 2017. 8. 30. 19:01
Steven Spielberg가 2015년에 감독한 Bridge of Spies는냉전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볼만한 최근 영화 중 아마도 가장 최신 것일 듯.주인공은 변호사 James B. Donovan으로 그는 냉전 시대에 미국에서 오랫동안 스파이로 활약했던 소련 스파이 Rudolf Abel을 헌법 정신과 직업 윤리에 맞게 적극 변호, 사형을 면하게 하여 논란을 일으켰지만,5년 후에 소련과 동독에 구금 상태로 있었던 미 조종사, 유학생과 Abel을 성공적으로 교환시킨다는 실화를 바탕으로 함.Donovan은 나중에 Bay of Pig 실패 후 쿠바에 잡혀 있던 1,113명의 석방을 위하여 쿠바로 건너가 Castro와 만나 협상 끝에 5천3백만불 어치의 음식과 의약품을 제공하는대신 9,703명의 석방이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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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2017SEE 2017. 2. 28. 12:32
이전 졸업도 큰 의미가 있고 개인마다사정은 다르겠지만 대학교 졸업은 학생이었던 사람들이 성년이 되어가면서 많은 사연을 겪고많은 시간, 노력, 경제적 요소를 들인 다음에야 맞게 되는 마무리임. 그리고 나면 처음으로 사회에 나가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맞고그것도 어느 정도 지나면 다시 마무리됨.그리고 다시 새로운 무엇, 그리고 그것의 마무리... 당장 오늘부터 무엇을 시작하는지 모르겠지만어제 졸업한 이들에게 일단 축하의 인사를... 그리고 학교에 남은 이들에게 내일모레는 개강...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