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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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3SEE 2015. 3. 21. 11:24
학부 시절 늘 과에만 있었음. 동기들과 가까운 선후배들, 알고 지내기도 바빴음.교내 다른 동아리나 연합동아리(그때도 있었겠지?)는 생각도 안 했음.대신 학과의 편집부에 오래 있었음. 4학년 되던 겨울방학 때도 산골로 MT 갔던 듯. -_-내 담당은 대체적으로 설문, 문학 분야였던 듯...수백장 설문지를 뿌려도 겨우 몇 십장 들어오던 기억이 남. -_-좋은 사람들을 만나긴 했는데... 평소 얼굴만 보이고 일을 별로 안 하다가 한 호가 만들어져 되돌아보는 자리에서는 잘 안된 부분을 꼬집던 사람도 있었음.어느 집단이든 마찬가지이겠지만, 학부 동아리도 사회의 축소판.아래는 이번 주에 눈에 들어온 동아리 광고 두 개. 첫 번째는 컴퓨터 관련, 두 번째는 그림 그리기 관련 동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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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0, Week 1SEE 2015. 3. 8. 00:24
WEEK 0개강 직전에 은퇴 후에도 여전히 셰익스피어 작품들을 번역하시는 선생님을 만났음.감사하게도 전집 형태로 나온 두 권을 선물 받음.첫 번역작이었던 Hamlet 번역의 조교 일을 했던 것이 학부 4학년 때 일이니 아주 먼 옛날.이번 전집 편찬을 위해 기존 번역을 다시 수정하셨다고 함. 특히 "To be or not to be" 부분...아마 번역은 거의 안 하거나 맨 마지막에 하지 않을까 싶은 작업.대신 다른 분들이 고생하신 결실의 혜택을 보고 있음... WEEK 1벌써 첫 째 주 마감. 잠시 후면 학기가 쏜살 같이 지나갈 것임.봄 학기 학교의 크고 작은 많은 변화 중에 가장 시각적인 것. 비상연락망 체계. 전에도 있던 듯한데 업그레이드된 모습.대학을 상아탑이라면서 마치 시대적 변화로부터 뒤처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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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전SEE 2014. 5. 24. 19:46
어제 명예박사수여식이 있었음. World Food Programme의 사무총장인 Ertharin Cousin이 명예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음.대학원이 주관부서이기에 가장 고생한 교학부 ㅇㅈㅇ 선생님 옆에서 준비과정을 지켜봄대학이 글로벌화되고 조직화되면서 손님들도 많이 오셔서 '의전'의 중요성도 커짐.단기간에 초청장, 초빙인사 목록, 추천사, 수락사 등등을 여러번 확인하고분으로 나누어지는 일정과 동선 확인을 세밀하게 함.어제 박사학위 받은 분이 오실 때에는 경찰 호위를 받으며 외무부 차량이 오는 장면이 연출되기도 함.이전 거물급이던 클린턴 국무장관, 메르켈 총리 방문 때는 어땠을까 싶음.이번 일은 최근 다른 사례에 비하여 규모가 작아진 것임에도적잖은 사안들에 대해서 각 부처별로 협조를 받았음.교학부 선생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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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와 이대SEE 2014. 3. 26. 00:25
2014 프로야구의 미디어데이가 다른 곳도 아닌 ECC에서 월요일에 열림.프로야구의 여성 관중수 제고를 위한 것이었다는데 정말 학생들이 많이 간 듯함.몇몇 감독들을 보고 싶었지만 입장도 어려웠을테고 그 시간이 면담시간이라 연구실에 있었음.다만 나중에 현장 동영상을 보다 놀랐는데 1963년 당시 이대생들의 소프트볼 경기 장면의 영상물이 담김.그리고 현재 교내에 야구동아리도 있었음. 동영상 원본은 여기: http://live.sports.media.daum.net/video/general_domestic_baseball/66919/6692080분 정도 지난 후에 나옴. 올해는 작년보다 야구장에 좀 더 갈 희망을 품고 있음... -_- 사진은 2011년 무덥던 8월 어느날. 경기 전 잠실 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