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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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READ 2009. 3. 15. 16:48
강태경 선생님의 신간. 여기에 실린 사진들의 저작권을 준수하기 위해서 복잡하고 값비싼 과정을 거쳤다고 알고 있다. 겉표지는 전에 선생님 수업을 들은 학부생이 그렸다고 하는데, 감탄할 수밖에. 책도 예쁘게 나왔지만, 그 안에 빼곡히 담겨 있는 설명을 보면 연구와 교육 간의 연계에 대해 여러 생각을 하게 된다. 학과 선생님들의 번역서를 몇 권 갖고 있는데, 그중 가장 오래된 책은 오른쪽 전수용 선생님의 책. 대학원 종합시험을 준비하던 중에 우연히 구입해서 매우 유용하게 썼던 기억. 19세기 영소설에 대해서 흥미를 갖게 되었고... 나중에 전수용 선생님으로부터 첫 번역작이라고 들었다. 1993년 간행물이니 이화문고 책을 오래 전부터 소유한 셈. 학술서든 번역이든 창작물이든 자신의 이름을 걸고 책 한 권을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