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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법GO 2009. 10. 4. 00:03
영문법이야 늘 살펴보고 공부해아하는 것이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겠지만 국문법에 대해서는 사람들은 비교적 느슨한 태도를 보이는 듯. 아마도 우리의 '모국어'이고 우리가 '네이티브 스피커'라는 인식 때문? 몇 년 전 한국인의 한국어 실력이 평균 50점 이하라는 소식도 있었지만 개인적으로도 요즘 우리말 사전을 더 많이 살펴보게 되는 듯. 띄어쓰기는 물론이거니와 철자도 확인해봐야할 때가 있음. -_- 최근에 소개받은 국립국어원 표준어 사전 사이트: http://stdweb2.korean.go.kr/main.jsp 참고로 전부터 써온 연세한국어사전이 사이트가 있었음: http://www.britannica.co.kr/ 국어나 영어 모두 용례의 중요성을 갈수록 절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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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스타GO 2009. 8. 29. 18:30
호미 바바가 곧 교내에서 강연할 예정. 이런 거물급의 강연을 일생동안 다시 접해볼 기회가 있을까. 아마도 스피박의 2002 MLA 강연 이후 내게는 두 번째 기회일수도. (하지만 일이 있어서 불참할 듯. 아마 장소도 꽉 찰 테고...) 논문을 한 편 내는 것도, 책을 한 편 내는 것도 매우 힘들고, 중요하고, 가치가 있는 일이고, 개인적으로 글을 읽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바바의 내한은 큰 뉴스거리가 아닐 수 없다. 아울러 잔 모하메드 역시 다른 대학에서 강연하기 위해 곧 내한할 예정. 수퍼스타들의 내한은 더이상 팝과 영화계만의 이야기가 아닌 듯. 호미 바바가 참석할 학술대회 일정: Relocating the ‘Other’: Cultural Politics of Alterity 사진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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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GO 2009. 5. 24. 18:16
노무현 전 대통령 (1943. 9.1 - 2009. 5. 23) 시대에 맞섰던 분. 평온과 안식을. 인문관 출입구에 누군가가 붙여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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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몽드 디플로마티크GO 2009. 5. 7. 10:38
시사주간지를 보기는 하지만 사실 월간지까지 읽을 시간은 많지 않다. 한때 르몽드 디플로마티크(클릭) 한국판에 관심이 있었는데, 어찌저찌해서 구독을 안/못하고, 온라인으로 기사 제공이 안되어서 한동안 잊고 지내왔다. 그러다 지난 달인가 한국판이 새롭게 짜여졌다고는 들었고 요즘은 온라인으로 일부 기사를 읽을 수 있다. 영미권의 다양한 의견을 모두 수렴하기도 어렵긴 하지만 그래도 탈영미권 의견을 계속 접하는 것도 중요할 듯... 실상 영미문학 연구에서 프랑스 영향은 지대하기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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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연극GO 2009. 3. 20. 23:54
다른 일들이 겹쳐 끝까지 보지를 못했다. 하지만 이제는 낯익은 이들이 많이 보여 즐겁게 보고 나왔다. 흥미로운 점은 무대 좌측 큰 TV로 우리말 번역이 나온다는 점. 영어, 그것도 셰익스피어 시대 영어로 인한 관객과의 소통의 어려움을 어느 정도 상쇄시키지 않았나 싶다. 영어연극하면, 대학교 4학년 때 했던 의 공연 생각이... 셰익스피어 수업 때 프로젝트로 숲 속의 대왕 오버런을 맡아 그때 엉겁결에 해버렸는데... 그 경험이 나를 어떻게 변화시켰을까...? 분명한 점은 BEINGS 단원들은 연극/연기에 대해 (당연히도) 나보다 더 믿음이 있고 포스가 세다는 것. 싫든 좋든, 무대는 분명 사람을 홀리게 하는 뭔가가 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