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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명예박사수여식이 있었음.
World Food Programme의 사무총장인 Ertharin Cousin이 명예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음.
대학원이 주관부서이기에 가장 고생한 교학부 ㅇㅈㅇ 선생님 옆에서 준비과정을 지켜봄
대학이 글로벌화되고 조직화되면서 손님들도 많이 오셔서 '의전'의 중요성도 커짐.
단기간에 초청장, 초빙인사 목록, 추천사, 수락사 등등을 여러번 확인하고
분으로 나누어지는 일정과 동선 확인을 세밀하게 함.
어제 박사학위 받은 분이 오실 때에는
경찰 호위를 받으며 외무부 차량이 오는 장면이 연출되기도 함.
이전 거물급이던 클린턴 국무장관, 메르켈 총리 방문 때는 어땠을까 싶음.
이번 일은 최근 다른 사례에 비하여 규모가 작아진 것임에도
적잖은 사안들에 대해서 각 부처별로 협조를 받았음.
교학부 선생님과 각 부처 선생님들의 유능하고 조직적 일처리가 인상적이었음.
수여식이 끝난 후 퇴장 장면
수여식 후에 이어진 리셉션
행사가 모두 끝난 후 텅 빈 중강당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모습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