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reat 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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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품SEE 2016. 4. 5. 05:24
평상시 눈에 익은 명화를 직접 눈앞에서 보면 어떨까?문외한의 입장에서 형언할 수 없는 감흥을 느꼈다기보다무방비 상태로 바로 눈앞에 있어서 의아하고 신기했음.이 이야기를 현지 예술가에게 해주니, 거기 있는 작품들 복사본 일 수도 있다는 반응이... -_-그리고 떠오른 Chang Rae Lee의 Native Speaker의 한 대목... I read through the list twice sitting in our car in the terminal garage. Later I would make three photocopies […]. The original I destroyed. I prefer versions of things, copies that aren’t so precio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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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SEE 2013. 12. 28. 09:00
다시 다시다난했던 한 해가 빠르게 지나가고 있음. 교환학생 생활을 마치고 곧 귀국하는 ㅂㅅㅇ 씨가 뉴욕시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에 들렀다가Charles Demuth의 The Figure 5 in Gold 그림을 보고 내 수업이 생각나 사진을 보내옴.교환학생 추천서를 써 준 것이 정말 얼마 전인 듯한데, 시간이 이렇게 흘러감.참고로 그동안 학생들이 해외에서 보내온 사진들은 여기와 여기 클릭 10월 하순인지 11월부터인지 학교에서 사 마신 커피잔, 뚜껑, 슬리브들을 모아봄. 2013.12.27.한 인간이 얼마나 많이 섭취하고 세상에 얼마나 많은 쓰레기를 내보낼 수 있는지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 뒷편 대자보들과 묘한 부/조화를 이루고 있던 성탄절 트리. 학기 중과 달리 한산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