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rnt Nor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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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READ 2015. 4. 5. 23:19
MT에 다녀옴. 최근 올해처럼 많은 학생들이 온 적이 없던 듯하고 그 중 그렇게 학과 점퍼를 많이 입고 온 적은 없던 듯. 나도 입고 갔음. -_-표정들이 밝고 활발해서 좋은 기운을 느꼈음.장소인 고사리도 처음과 달리 갈수록 정이 좀 든다는 느낌.아래는 저녁 식사 후 잠시 거날다가 본 고사리 수련원 윗쪽 정경. 주로 신입생들을 바라보면서 정말 시간이 빨리 흘러갔다는 새삼스러운 생각.그들에게 1학년 때 영문학입문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이야기해주었는데,정말 신입생 당시 몇몇 장면들이 신기하게 머릿 속에 남아 있음.물론 많이 변했지만, 어떤 면에선 변하지 않은 면이 있음. 시간은 인간에게 어떤 기능을 하는 것일까? 물론 새로운 생각거리가 아니지만 최근에 (며칠에 나눠 본 -_-) 영화 A Late Quart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