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
-
올림픽SEE 2012. 7. 28. 11:54
이번처럼 상품화된 대중문화 요소가 깊숙이 자리잡은 올림픽 개회식이 또 있었을까 싶음...실재와 가상 간의 경계의 흐려짐이 자연스럽게 연출됨.
-
나가수READ 2011. 7. 12. 10:41
개인적으로 시간대가 좀 애매해서 를 라이브로 본 적이 없고 -_- 그래도 몇 주 동안은 다음 동영상으로 봤지만 몇 가수가 떠난 이후로는 그마저도 보지 않음. 하지만 꽤 특이한 설정이며 짐작하건대 누군가가 관련 논문을 쓸 것이라 생각함. 논문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귀 기울이는 평론가의 글이 신문의 연예면이나 문화관련 잡지가 아닌, 교수신문에 실림. 전문: 놀이가 없다 음악운운하는 현실이 피곤하다. 글의 몇 대목: 나가수를 통해 그동안 대중음악을 향한 대중들의 바람이 일정부분 해소되고 있는 점이다. 2000년대 이후, 우리는 텔레비전에서‘가수’를 만나기 힘들었다. 트로트, 발라드, 댄스 등 다양한 장르가‘가요 톱텐’1위를 차지했던 1990년대와는 달리, 기획사의 엄격한 관리로 공산품처럼 찍어낸 아이돌 그룹,..
-
대중문화: 셜록 홈즈, 제임스 본드, 스타트렉READ 2009. 12. 3. 09:05
개인적으로 최초의, 첫 번째 등등의 수식어 좋아하지 않음. 그보다는 나중에 나오더라도 내실있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 하지만 본의 아니게 대중문화 논문의 경우, 우리나라에서 처음 다룬 경우가 좀 있었음. 2002년 셜록 홈즈 논문: 「 외국인, 셜록 홈즈의 패배, 코난 도일의 이데올로기」. 초등학교 시절에 탐독했던 홈즈 시리즈. 영국 제국을 열렬히 지지한 코넌 도일이 홈즈 시리즈에 주입한 인종/성차별 사상 및 영국본질주의(Englishness) 등의 모순을 다룸. 홈즈 시리즈는 지금 봐도 재밌는데 (원서 추천), 꾸준히 TV로 방영되어 왔음. 왼편 사진의 출처는 BBC. 1930년대 이후 역대 홈즈 사진 모음 (클릭)을 볼 수 있음. 연말에는 새로운 홈즈 영화 개봉 예정: 셜록 홈즈 영화의 예고편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