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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부터 틈이 날 때마다 읽는 책.
폴라니가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하던데,
소문만 들어본 The Great Transformation의 일부가
번역이 되어 실려 있다. 여기서 폴라니는
어떻게 인간의 노동, 토지, 화폐가
자본주의 시장 안에서 상품화될 수 있었는지
설득력있게 설명한다. 경제가 늘 중요했지만
지금 우리가 생각하는 식의 시장중심적 체제는
생각보다 그리 역사가 길지 않다는 게 그의 주장.
흥미가 있어 The Great Transformation 을 읽어보려 했지만,
90년대에 나온 번역판은 절판이고
영어 원서도 구하기가 쉽지 않은 듯.
학교 도서관 책도 대출중...
여하튼 지하철을 타야 책 읽을 시간이 생기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