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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Wars: The Last Jedi를 만든 사람들SEE 2018. 1. 2. 23:56
Star Wars: The Last Jedi를 관람함.
생각해보니 작년 1월에 Star Wars: Rogue One을 관람했음.
Star Wars: A New Hope와 The Phantom Menace도
미국과 한국에서 재개봉했을 때 다시 관람했음. 관련 포스트.
논문까지 썼으니 남이 보면 Star Wars 덕후인줄 알겠지만 실은 그렇진 않음.
다만 아주 어릴 적 Star Wars: A New Hope의 포스트를 보고 설레던 마음은 여전히 기억함.
이번 작품은 거의 40년 전통의 서사를 잇는 스토리텔링의 흐름이
그 어느 때보다 많이 좋았던 듯. 자연스러운 특수효과도 완성도가 높았음.
SF가 외계인이나 외계의 사회를 묘사할 때 인간 중심적 사고의 틀을 벗어나기 힘들고
아시아인들이 등장하지만 결국 이 작품은 미국 대중문화의 유산이라는 느낌은 여전하지만.
위에 링크한 포스트에서도 비슷한 사진을 올렸는데
엄청난 시간과 자본이 들어간 이 영화는
당연히도 엄청나게 많은 인력의 노력이 녹아들어 있음.
인맥이나 파벌에 얽매이지 말고
능력과 팀워크를 중심으로 자격이 되는 사람들에게 문호를 개방하여
그들이 목표의식을 갖고 자신의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공유하게 하는 문화야말로
어느 조직이든 지속적으로 의미있는 성과를 내기 위한 필수조건으로 여겨짐. 갈수록.
그게 얼마나 힘든 지 실감하지만. 갈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