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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21의 마지막 해에 마지막 겨울학교가 끝났음.
지난 6년 동안 1월 2일부터 시작된 행사가 드디어 마무리되었음. 시원섭섭.
올해는 서울대 자유전공 Eli Park Sorensen 교수가 연사였음.
비슷한 나이일텐데 이 분은 벌써 책도 나옴... -_-
특히 탐정소설 관련 발표가 재미있었고 도움이 될만한 자료도 발견함.
벌써 10년 전에 쓴 셜록 홈즈 논문을 업데이트해야 겠다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됨.
지난 6년 동안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외국인 학자들을 만나 자극을 받아왔음.
능력도 문제이지만 그 자극을 어떤 구체적인 성과로 옮기기 위한
시간은 한국 대학에서는 여전히 태부족...
이 블로그에 "겨울학교"로 검색하면 지난 포스트들이 나옴.
보니 작년 Timothy Murray 교수의 겨울학교 포스트가 없는데,
아마도 겨울학교 내용상 가장 학제적인 주제로 재미있었음.
제목은 Aesthetics of Excess: Theorizing the Interface of Art and Technology.
사모님이 연구실 사진 찍는 프로젝트가 있어서 내 연구실 사진 찍었는데... -_-
강연은 http://epasia.org/ 에서 다시 볼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