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 엘리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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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4월, 다시 The Waste LandREAD 2016. 4. 19. 08:44
역시나 4월이 되면 신문 기사 곳곳에 T. S. Eliot의 The Waste Land, 특히 "The Burial of the Dead"의 앞부분이 글의 문맥에 맞춰 등장함.이런 사례들을 보면 영문학의 뿌리는 생각보다 저변화되어 있다는 생각이.어떤 해석은 원전과 무관하지 않지만 어떤 해석은 좀 거리가...하지만 80여년 넘게 다른 나라 언어로 출간된 시를 지금도 되살리면서모두 그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고 봄. 최근 눈에 들어온 몇 가지 사례. --------------------------우리는 다시 4·3 제주항쟁과 4·16 세월호 참사, 4·19 민주혁명, 5·16 쿠데타, 5·18 광주민주항쟁 등을 맞이해야 한다. 수많은, 비장한, 그리고 처참한 기념일들의 행렬은 우리의 봄이 아직은 결코 따스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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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S. 엘리엇 부고SEE 2012. 3. 14. 22:51
T. S. 엘리엇이 한국 문학과 교육에 끼친 직간접적인 영향은 예상보다 적지 않다는 생각을 가끔 해봄. 한국 신문에도 나왔다는 그의 부고 기사에 대해서는 학부시절 강의시간에 들었는데 직접 확인하기는 최근의 일. 그 난해한 "The Love Song of J. Alfred Prufrock"의 일부도 번역되어 있음. -_- 시대와 사회적 변화 속에서 요즘 신문과 비교하게 됨... 네이버 옛날신문으로 검색함. 아래는 뉴욕타임즈의 부고 기사. 엘리엇의 시학에 대해 간략하지만 도움이 될만한 내용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