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lvia Pl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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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6 말GO 2015. 6. 30. 15:27
1. 방학이 시작된 지난 주에 교정에서 찍은 여름 저녁 하늘. 어찌보면 늘 비슷한 하늘인데 볼 때마다 만감이 교차...정규 학기 때보다는 시간이 더 나긴 하지만 많은 이들에게 방학은 또 다른 학기인 듯. 2. 일요일에 우연히 듣게 된 TBS E-FM의 The Bookend.(들으려면 클릭)남성 출연자 네 명이 Sylvia Plath의 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음.네 명 모두 문학 전공자는 아님. 한 사람은 작가, 한 사람은 교단에 서는 듯.남성들만 출연한 것도 흥미로웠지만 Plath 시를 소재로 선택한 것도 흥미로움. 3. 지난 주에 Obama 대통령은 South Carolina 주 흑인 교회에서 인종차별주의자가 일으킨 총격 사건으로 사망한 Clementa Pinckney 목사의 장례식에 참석해Amaz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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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lvia Plath "Daddy"READ 2015. 6. 13. 22:44
2015학년도 1학기 과제의 일환으로 두 번째 받은 에세이에서 가장 많이 논의된 작가는 다름 아닌 Sylvia Plath.작년에도 17편으로 공동 1위였지만 올해는 무려 30편이 나옴. 참고로 작년 통계는 여기 몇 년 전에 Lowell을 다룬 에세이가 갑자기 증가했지만 올해는 겨우 2편.당시 Lowell의 아버지를 다룬 "Commander Lowell"이 많이 선택되었다면올해는 Plath의 "Daddy"가 압도적인 수를 차지함.실제든 상징적이든 아버지/아빠가 에세이의 주된 주제로 부상함. 매년 다루는 작품들은 큰 차이가 없기에 이런 큰 변화에 대해서는 생각 좀 해봐야할 듯. 아래는 올해도 열린 드라마 페스티벌 광고 포스터들. 학관 401호 앞에 아직 붙어 있어 오다가다 봄.언젠가부터 두드러지게 포스터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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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PlathREAD 2009. 8. 25. 09:42
지난 1학기의 현대영미시 강의 자료 정리 중. 우선 두 번의 에세이는 정리 완료. 학생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작품은? Eliot의 "The Love Song of J. Alfred Prufrock"과 Plath의 "Lady Lazarus" 공동 1등. 모두 어렵다고 학생들이 불평한 작품들이었는데, 뜻밖의 결과... 2차 대전 이후의 시인들 중 더 공부해보고 싶다고 꼽은 이는? Plath. 2차 대전 이후의 시인들 중 가장 힘들었다고 꼽은 이는? Ashbery. 아마도 이건 그의 작품을 재미있게 가르치지 못한 내 잘못. 흥미롭게도 Ashbery는 더 공부하고픈 작가로도 중간 정도의 표를 받음. 내년에는 작품을 교체할 예정... 오른편 사진은 Emory Magazine에 실린 Plath와 그녀의 아이들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