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dle
-
e-bookSEE 2009. 4. 29. 02:11
기술과 인문학의 연결에 관하여 오래되었으면서도 여전히 논의가 진행되는 것 중 하나가 전자서적, 즉 e-book이다. 늘 새로운 흐름이 등장하면 소란스럽다. 한동안 책의 시대는 가고 마치 e-book으로 대체될 듯했지만, 종이의 입지는 여전히 강력하다. 그동안 기계를 통해 책을 읽는 건 불편했다. 노트북으로도 장기간 책을 보는 건 눈에 힘들고, 휴대폰이나 자그만 휴대용 컴은 화면이 너무 작다. 게다가 햇빛 아래 전자기구는 잘 안 보이곤 한다. 아마존에서 나오는 Kindle은 오래전부터 이런 문제들을 하나 둘 씩 해결해왔다. 요즘은 Kindle2도 나온 듯. 작년 여름에 구입해 써볼까 싶었지만, 제품의 인터넷 연결이 미국 내에서만 가능한 것이라 말았다. 그러면 사용이 매우 제한적이다. 즉 이 제품 구입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