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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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12월 기록SEE 2017. 12. 21. 00:30
2017년 후반기 짧은 기록2017.11.18 Re-Locating the Local in an Age of Global Capital 국제학술대회 발표 2017.11.30 고대 영미문화연구소 특강2017.12.15 한국영어영문학회 현대영미시학회 세션 토론 참여대다수의 학교는 이미 기말고사를 끝낸 상태성탄절 시즌이지만 예년처럼 채점 중늦가을 같이 비오는 성탄 전날의 교정 바라보면 계속 채점 중. 채점 완료. 학점에 대한 단상은 여기 학생들이 사이버캠퍼스를 보면 이런 느낌?다시 새해가 오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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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점READ 2013. 12. 25. 21:43
학부 시절 가장 열심히 공부한 수업 중 하나에서 대학 4년 사상 최악의 학점을 받은 적 있음. 게다가 가장 존경하는 교수님들 중 한 분이 담당하셨던 수업이었음. 강의실에서 답안지를 썼을 때부터 뭔가 잘못되었다는 느낌을 받았음. 나답지 않게 종료 전에 강의실을 나오면서 어, 이게 아닌데 싶었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 나중에 왜 안 좋은 학점을 받았고 그런 기분을 느꼈는지 대략 깨닫게 됨. 의욕이 넘쳐 나름대로 중요한 이야기를 했다고 생각했는지 몰라도 생각보다 텍스트를 자세히 읽지 않아서, 답안이 상세하거나 깊이가 없었던 듯. 한마디로 열심히 한다는 기분에 들떠서 정작 가장 기본적인 것에 소홀히 했던 듯. 여하튼 한동안 그 교수님을 피해 다님.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는 창피함과 더불어 안 좋은 학점을 주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