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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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유주의READ 2011. 5. 23. 23:06
주말에 푸코와 신자유주의에 관한 어느 발표의 토론자로 나섬. 워낙 푸코 연구를 많이 한 분의 논문이기에 내용 정리가 잘 되어 있었음. 다만 국내 번역이 없어서 영어 논문과 푸코의 저서의 영어번역판을 읽었음. The Birth of Biopolitics. 토론을 위해서 끄적였던 엉터리 메모의 일부. -_- 그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신자유주의는 인간의 삶의 양식을 너무나 바꾸어 놓았음... 신자유주의의 가장 큰 특징은 정치권력, 사회원리를 시장원리로 환원함. 경제가 국가 기반의 규칙을 변모시킬 정도로 가장 큰 원리로 등장. 고전주의적 관점에서 국가-경제의 이분법적 구조 사라짐. 이제 사회는 하나의 기업 사회(enterprise society)가 되고 이 안에서 개인은 단순히 노동을 제공하는 존재에 머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