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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 추운 강의실. 하지만 많은 반가운 얼굴들...
아래는 학과에서 개최할 제 3회 겨울학교의 안내 책자.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국내외 외국인 학자/선생님들의 참여 계획. 게다가 처음으로 타교 대학원생들도 참가할 예정. 프로그램 내용은 이론 강의(영어)와 학술적 영어 글쓰기 교육. 한국에서 대학원생 시절, 후자의 것은 교육 받았던 적이 없었던 듯. 그런데 우리말로도 이런 교육의 기회가 요즘 많이 있는지 궁금...
지난 영문인의 밤 때 있었던 일. 초대받은 졸업생들이 취업할 때와 직장생활에 있어서 학과 공부가 도움이 되었는지 여부를 언급할 때, 한 사람이 "별로 ~~~" 라고 대답. 학생들에게 무엇을 가르치면 다른 대답이 나올까. 지금 가르치고 있는 게 정말 비실용적일까. 몇 초 간 생각했던 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