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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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강의READ 2011. 4. 20. 19:46
영문학과에서의 영어강의는 다른 전공과 좀 다른 맥락에 있음. 아직도 약 20년 정도 전에 TV에서 시청한 일본의 어느 지역 대학의 한국어 과의 강의모습을 잊을 수 없음. 일본인 선생님이 일본어의 말투로 어눌하지만 그래도 술술 한국어 강의를 하시고 일본인 학생들도 어렵지만 그러한 수업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임. 한국어과이니까... -_- 하지만 현재 한국대학에서의 영어강의 문제는 이러한 전공의 특수성을 벗어난 문제. 신화의 문제, 정체성의 문제, 이성의 문제로 다루어야할 수준. 관련 기사 하나 소개: [Why뉴스]왜 영어강의가 문제인가? 이 기사 말미에 있는 이성일 선생님의 말씀은 아래. (고대/중세) 영어와 한국어 모두 나무랄 데 없이 구사하시면서 문학을 격하게(!) 사랑하셨던 분... 연세대 영문과 이성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