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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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SEE 2010. 4. 8. 20:47
지난 주 BEINGS의 공연 (홍보 블로그: http://blog.naver.com/beings70). 70주년 기념 공연이고 작품은 . 대학교 4학년 2학기때 수강한 과목 때, 수강생들이 이 작품을 공연함. 같이 수업을 들은 친구가 디자인한 녹색 넝마(와 비슷한 옷)를 걸친 Oberon이었음. -_- 이번 Oberon을 맡은 이상은 선생의 포스에 압도됨. 경력을 보면 당연한 일인지도. 목요일 첫 날 공연에서 약간 아쉬운 점들이 없진 않았을지라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겁게 관람함. 연극이 얼마나 힘든지, 아무리 아마추어라도 해본 사람은 알 듯... 모든 걸 쏟아붓는 무대 위의 열정은 여하튼 대단한 것. 그래서 막이 내린 후 밀려드는 공허감도 큰 듯. 취업과 개인주의로 학생들의 열정이 사라졌다고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