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대선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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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나라 대선READ 2020. 11. 8. 20:18
다른 나라 대선 맞는데, 그 영향이 태평양 건너까지 오는 대선이었음. 2000년 Gore-Bush 선거 이후로 이렇게 집중적으로 미국 대선을 본 적이 없었던 듯. 매우 타이트했고 긴장감 흘렀던 선거였음. 편을 떠나 표 흐름만 본다면 변화가 극적이고 흥미로웠음(물론 진 쪽에선 원통하겠지만). 야구로 치자면 이긴 쪽에서 거의 8회나 9회에 빅이닝을 만들어내어 역전한 셈. 몇 달간 미국 대선을 보면서 상식적이고, 과학적이며, 논리적인 가치도 사람들이 받아들이게 하기 위해서는 시간과 정성을 (그리고 돈을) 꽤 들여야만 한다는 것을 새삼스럽게 실감함. 21세기 정보화 시대에 아이러니 같겠지만, 그만큼 잘못된 정보가 사람들의 마음에 너무 깊숙이 쉽게 들어가기 때문. 한 가지 추가로 흥미로웠던 점. 두 후보 포스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