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금
-
서평READ 2011. 3. 20. 22:23
문학 분야 외의 전문 서적을 읽으면서 시간을 보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할 때가 있지만 학기 중에는 엄두를 못 낼 때가 많음. 특히 1학기. 그럴 때면 주간지, 월간지 등에서 읽게 되는 서평으로 대충 대리만족을... -_- 이번 주 어느 주간지에 실린 라는 책의 서평 한 대목: 다. ‘대학의 자본주의화’다. 대학이 시장화 의제의 중심에 포섭되면서 대학들은 지식, 교육, 연구 등 모든 영역에서 상업적 모델을 채택할 수밖에 없다. 대학 교육의 상업화가 미국 대학의 힘과 생명력을 약화시키고 있다. “대중이나 정치 지도자들은 대학 교육의 사명이 교육이나 연구활동에 있다는 논리에 더는 설득되지 않는다.(로버트 젬스키)” 오늘날 미국 대학에서 가장 존경받는 교수는 교육에 자신의 시간과 에너지를 바치는 교수가 아니다. ..
-
2011 봄SEE 2011. 3. 3. 22:19
개강 첫 주 이틀에 걸쳐 수업 세 개를 모두 함. 학부 수업에서 대기하는 학생들이 모두 오지는 않겠지만 (설마!) 그 중에 반 만 와도 아마 최대 인원이 듣는 봄학기가 될 듯. 아직까지는 괜찮음. 아직까지는 감당 가능. -_- 이는 다른 선생님들의 수업에서도 목격되는 현상. 교육의 질적인 면에서 물론 바람직하지 않음. 소형 강의의 중요성을 모르는 이들은 별로 없는 듯하지만 막상 현실 속에서 소형 강의의 입지는 갈수록 좁아가는 듯. 무엇보다 등록금은 앞으로도 큰 문제. 참고 자료: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22431 여름을 그리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여름 바다가 약간 그리웠던 첫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