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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서점의 미래?SEE 2016. 7. 10. 00:34
사진 출처: http://publishingperspectives.com/2016/06/la-librairie-des-puf-bookstore-espresso-print-on-demand/#.V4Eb-biLSUk
종이책이 우리가 아는 형태대로 어떻게 언제까지 존재할까?
어느날 갑자기 없어지진 않겠지만, 테크놀로지의 발전으로
기존 책의 내용을 태블릿 컴퓨터 등으로도 쉽게 다운로드 받아 읽을 수 있고
앞으로는 아예 e-book 형태로 출간되는 책들도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종이의 영향력은 줄 것으로 보는 것이 대세가 아닌가 싶음.
이미 앱 등을 통해 1인 출판 시장이 형성된 지도 좀 되었고.
그 대세는 돌리지는 못해도 아래 동영상을 보면,
테크놀로지 덕택에 책은 전통적인 형태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짐.
최근 해외도서 주문하다가 POD(Print on Demand)라서 주저했는데
(개인적으로 오래 전 좀 안 좋은 기억이 있기도 했음)
이제 앞으로는 POD 형식이 대세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에스프레소 만드는 시간 만큼이나 짧은 시간에 책이 나와 Espresso Book Machine이라고 불리는
이 기계의 작동에 대한 동영상은 여기. 화면상으로 보면 제본과 컬러 인쇄가 무난한 듯.
(다만 동영상 언어는 불어... -_-)
아래 기사를 보면 이미 미국의 몇몇 대학과 서점에서는 실용화되고 있는 듯...
http://www.presstv.com/Detail/2016/03/16/455978/Paris-bookshop-to-print-books-on-demand-in-minutes
그러고 보니 누군가가 NYU 서점에서 엇비슷한 것을 봤다고 함.
이러한 기계의 활용은 종이책의 미래만이 아니라
서점, 대학출판, 유통업계 등에도 향후 서서히 파급효과가 있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