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의 강의 내용을 학생이 상업적으로 쓴다면?
기사 하나: [미디어다음]강의 필기노트 저작권자는 누굴까
LA Times 원문기사는 여기: Entrepreneur gets a stern lecture from Cal State
기사에 의하면 강의록을 모아 사고파는 사이트가 생겼고 이를 학교 측에서 문제 삼음.
선생님들이 시간을 들여 만든 강의록의 상업적 판매도 그렇고
강의를 제대로 받아적지 않은 것들도 올라와 상거래된다는 점도 그렇고 -_-
이 강의록를 보고 학생들이 수업이 들어오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도 문제이지만,
무엇보다 캘리포니아에서 2000년에 제정된 강의록의 상업적 사용 금지를 어겼기 때문.
현재 일부 법률가는 강의를 요약하는 것은 새로운 작업이기에
캘리포니아 주 법안의 상위법안인 연방법의 저작권의 적용을 받아야한다고 지적.
한편 이 사이트를 만든 학생은 사이트를 과제로 내어 수업에서 A-를 받았다고 함. -_-
그는 상업적 이용 여부보다는 학생의 권리가 이 사안의 핵심이라고 함...
실제 일부 미국 명문사립대는 웹사이트에 강의 동영상을 올리기도 하고
iTunes U에 가보면 다른 대학들에서도 강의를 제공하는데,
교육의 공급자가 아닌 수급자인 학생이 여기에 개입된다는 것에 대한 해석이 분분한 듯...
ECC 위에서 본 평화로운 학교 정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