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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용 선생님의 저서가 출간됨.
첫 번째 장을 읽고 배우는 중.
인문계에서도 교수 평가에서 논문 수에 집착하는 현재 상황이기에
대학교수의 저서는 저자의 입장에서는 노력에 비해 평가 지수가 현저히 낮아 허탈하고
대학출판사라도 출간하는 쪽에서는 수지도 안 맞으면서 복잡하고 번거롭게만 여겨질 수 있음.
하지만 그게 바로 학술 저서임... -_-
대중들을 위한 저서와 다른 면이 전혀 없다면 그게 이상한 일임.
학술 저서의 의의를 제대로 평가해주는 근간에는
저서에 대한 인식의 변화, 적잖은 인내심, 그리고 투자가 필요하기에
결코 쉽지 않은 문제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