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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기사 하나 소개:
[대필시장 무한확장] '1장당 6만원'.. 당신의 인생을 써드립니다
전문적인 분야나 낯선 형식에 대하여 단순히 도움을 받는 수준을 넘어
불공정과 거짓의 선을 아슬아슬하게 넘나드는 대필의 문화가 저변화되고
글쓰기를 일상과 유리된 이상한 그 무엇으로 만든 요소 중 하나가
입시 중심의 교육이라는 점은 슬픈 아이러니.
아래는 기사의 결론 부분:
공정성을 위협하는 대필문화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민 교수는 "쉽지 않은 정책적 결정이 요구되겠지만 교육과정 개선에서부터 교원 양성까지
글쓰기 교육에 관한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류 교수는
"글쓰기는 다른 역량과 달리 단시간에 개선하기 힘든 분야"라며
"교육과정 자체에서 글쓰기 교육이 강화되면
대필 성행이라는 과도기적 상황이 개선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WP 멤버이기도 했던 ㅈㅅㅁ 씨를 지면을 통해 기자와 독자로 만나니 신기, 어색.
참고로 아래는 대필작가 관련 떠오른 영화.
정성드려 만든 장면들을 재미있게 봤는데
동시에 어딘가 호흡이 약간 덜 맞는다고 느꼈던 기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