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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말 즈음 우연한 기회에 책 디자인 관련 온라인 사이트들을 알게 됨.
여전히 잘 모르지만, 지식을 전달하는 전달체로서 뿐만 아니라 책 그 자체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얻었음.최근에는 iBook으로 다운로드받은 고전을 매우 쬐금씩 보고 있음.
읽어야 할 종이 책과 논문에 순위가 밀리고 아직 습관상의 문제가 있지만,
생각보다 피로하지 않고 잘 읽혀 놀랐음. 킨들이나 아이패드로 읽으면 어떨까 궁금해짐.
이처럼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독서 현상에 주목할 필요는 있지만,
그래도 종이 책에 대한 향수는 여전함.
특히 제작된 지 백 년이 넘은 책을 보면 경이로움 마저...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전시 중인 <다시 찾은 조선왕실 의궤와 도서>에 다녀옴.
안내: http://www.gogung.go.kr/gallery/special_111227.jsp 사진 몇 장.
소명세자 세자 시강원 입학 모습 (1817)
순종과 순종효황후 혼례식 의궤 (1906)
의궤 모음
충무공 이순신 유고집 (1795)
규장각 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