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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써온 미국문학개론 교과서. 책소개는 여기
아마존에 가보니 58불. 알라딘으로 보니 할인해서 99,500원.
이번에도 작품 선집을 만들 예정. 아마도 1만원 내외.
여전히 경제가 힘들고 등록금도 벅찬데
15편 정도도 못 읽을 듯하면서(시를 안 읽을 예정이라 작품 수가 줄었음)
이 비싼 3000여 페이지 책 구입을 필수로 만들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문과 계열 다른 전공 학생들이 비싼 원서 교재를 쓰는 걸 봤고
20년 정도 전 학부시절, 각 권 3만원 남짓하던 노튼 앤솔로지 두 권,
비슷한 가격의 다른 미국문학개론 교재도 샀던 기억.
읽는 분량? 당시 적잖이 읽었지만 역시 책의 극히 일부였을 듯.
물론 이 책은 누구에게도 매우 부담되는 가격이지만
등록금, 물가, 경제 규모 등을 고려해본다면
기본적으로 원서 구입을 주저하게 만드는 데에는
돈 외에도 다른 이유가 있을 듯... 다음 주부터 사실상 개강...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