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 W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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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the Force Be with You 2019SEE 2018. 12. 31. 13:59
그 어느 때보다 과학과 기술이 발전되고 지식이 축적된 현재, 역설적으로 불안함과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음.게다가 일상은 너무나 바쁘게 지나가 새해 계획이 거창하다고 느껴질 정도.그래도 연말연시라는 명목 하에 잠깐이라도 앞뒤를 살피는 계기를 갖는 듯. 마음 상하고 좌절하는 일이 있어도 (학습된 것이든, 자연스러운 것이든) 연말연시가 되면 희망의 마음을 놓치지 않으려 노력하게 되는 듯... 아래 장면에서처럼. ^^ (1분 57초부터 봐도 됨) 이 포스트를 보시는 분들에게 모두 행복과 건강을!2018.12.29 학생문화관 참고로 아래는 1월 7일부터 열리는 학과 비케이 겨울학교 포스터. 미국 현직 교수가 아시아계미국문학과 미국만화에 대하여 강의 예정. 관심있는 분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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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Wars: The Last Jedi를 만든 사람들SEE 2018. 1. 2. 23:56
Star Wars: The Last Jedi를 관람함.생각해보니 작년 1월에 Star Wars: Rogue One을 관람했음.Star Wars: A New Hope와 The Phantom Menace도미국과 한국에서 재개봉했을 때 다시 관람했음. 관련 포스트.논문까지 썼으니 남이 보면 Star Wars 덕후인줄 알겠지만 실은 그렇진 않음.다만 아주 어릴 적 Star Wars: A New Hope의 포스트를 보고 설레던 마음은 여전히 기억함. 이번 작품은 거의 40년 전통의 서사를 잇는 스토리텔링의 흐름이 그 어느 때보다 많이 좋았던 듯. 자연스러운 특수효과도 완성도가 높았음.SF가 외계인이나 외계의 사회를 묘사할 때 인간 중심적 사고의 틀을 벗어나기 힘들고아시아인들이 등장하지만 결국 이 작품은 미국 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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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the Force be with You!SEE 2016. 1. 1. 00:01
이 블로그에는 논문까지 썼던 스타워즈 Star Wars 포스트가 두 개가 있음.하나는 2012년 겨울 에피소드 I의 4D판을 본 후 올린 포스트였고다른 하나는 2013년 연말 포스트였음. 이번 에피소드 VII는 논문 주제와는 많이 다른 작품으로여러모로 에피소트 IV 의 연장선상에 놓임.이제 새 3부작에서 중심 인물은 남자가 아님.남자 주요 인물 둘은 현재 악당 역할(Kyolo)이거나주인공을 돕는 친구(Finn)에 불과함.물론 Finn이라는 인물 자체도 시리즈에서 기억이 남을만한 변화임.이전 시리즈에서도 중요한 흑인/제다이 인물은 전에도 있었지만(Samuel Jackson이 연기한 Windu/ Billy Dee Williams가 연기한 Lando)John Boyega가 연기한 Finn 정도의 비중은 아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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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SEE 2013. 12. 28. 09:00
다시 다시다난했던 한 해가 빠르게 지나가고 있음. 교환학생 생활을 마치고 곧 귀국하는 ㅂㅅㅇ 씨가 뉴욕시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에 들렀다가Charles Demuth의 The Figure 5 in Gold 그림을 보고 내 수업이 생각나 사진을 보내옴.교환학생 추천서를 써 준 것이 정말 얼마 전인 듯한데, 시간이 이렇게 흘러감.참고로 그동안 학생들이 해외에서 보내온 사진들은 여기와 여기 클릭 10월 하순인지 11월부터인지 학교에서 사 마신 커피잔, 뚜껑, 슬리브들을 모아봄. 2013.12.27.한 인간이 얼마나 많이 섭취하고 세상에 얼마나 많은 쓰레기를 내보낼 수 있는지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 뒷편 대자보들과 묘한 부/조화를 이루고 있던 성탄절 트리. 학기 중과 달리 한산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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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워즈 Star WarsSEE 2012. 2. 11. 22:54
스타워즈 에피소드 1: 보이지 않은 위험 3D+4D를 봄. 이미 여러 번 봤지만 의자가 움직이는 건 새 경험. 스타워즈 재편집본을 본 것은 이번이 두 번째. 1997년 디지털로 다시 편집 후 재개봉된 에피소드 4를 봤던 기억이 새로움. 잘 알려졌다시피 스타워즈는 정식 여섯 편의 영화 외에, 코믹스, 애니메이션, 게임, 상품으로 이미 엄청난 문화자본이 된 지 오래임. 조지 루카스는 이 시리즈만으로 평생 할 일을 만드는 듯. 관련해서 스타워즈 논문을 2011년에 쓴 적 있음. -_- 다시 보면 역시나 기분이... 하지만 누구도 안 보는 것보다는 낫다는 생각에 업로드. 사진은 이야기가 끝난 후 등장하는 만든 이들 명단(credits).